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설국(雪國) 울릉도가 경자년 새해 시작부터 눈더미속에 파묻혔다. <사진>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울릉도 지역에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평균 10.1cm의 눈이 내렸다.

울릉읍 등 도심지역에는 평균 15cm 이상의 눈이 내렸다. 특히 성인봉(해발 987m) 등 높은 산에는 50cm 이상의 폭설로 1m 이상 눈이 쌓였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 등은 울릉군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차량운행에 큰 불편은 없으나 월동 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운행이 힘들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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