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협력사 등
임직원 300여 명 참석해 다짐

1일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안전다짐행사에 참가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무재해를 염원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일 포항 월포수련관에서 새해맞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2020년 안전다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 시작된 경자년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했다. 묵념과 안전슬로건 제창 후 안전다짐 영상을 시청한 참석자들은 다함께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남수희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무재해 제철소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금년에도 꾸준하고 일관된 안전활동을 추진해나가자”면서 “모두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해 ‘안전해서 행복한 포항제철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후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두루별이 풍물단이 새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길놀이, 액막이 지신밟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풍선날리기 행사와 해맞이를 통해 다시 한 번 포항제철소의 무재해를 염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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