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대회 10차례 열어
출전 선수만 5천여 명 집계
연인원 20만명 지역서 숙식
시 “올해도 10개대회 유치키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4회 농림축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전국 최고 수준의 상주국제승마장이 지난해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10차례 열어 100억원 경제효과를 냈다.

상주시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는 제8회 정기룡 장군배 전국승마대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배 승마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 10개를 치렀다.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20개 전국대회 가운데 절반으로 대회 기간은 48일, 출전 선수는 5천여명으로 집계했다.

선수 가족과 대회 관계자 등을 포함하면 연인원 20여만명이 상주를 찾아 숙식하고 농특산물을 구매해 경제유발효과가 100억원에 달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상주국제승마장은 2010년 개장 이래 전국승마대회를 79차례 열었다.

상주국제승마장 관계자는 “올해도 10개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대한승마협회에 신청서를 냈다”며 “상주국제승마장 경쟁력과 대회 운영 노하우를 알리는 등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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