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작은 불편도 귀 기울일 것”

“사회적 약자와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도민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살피는 세심한 정성을 들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체감치안을 높이겠습니다.” 31일 취임하는 신임 박건찬(51·사진) 경북지방경찰청장의 소감이다. 이날 오후 참수리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부장급 등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다.

박 청장은 “경찰의 핵심가치인 친절한 경찰, 의로운 경찰, 공정한 경찰, 근면한 경찰, 깨끗한 경찰의 마음가짐으로 도민의 신뢰를 받겠다”며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마음과 경청·소통·배려하는 문화로 조직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 경찰대 행정학과(4기), 도쿄도립대 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장 등을 거친 뒤 2016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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