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도소싸움경기가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29일 전국 최고 싸움소를 가리는 ‘2019 청도소싸움 왕중왕전’을 마지막으로 한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한 해 동안 매주 주말마다 개최되는 청도소싸움 경기 중 출전 싸움소의 종합 성적순으로 갑·을·병종 3개 체급별 총 16두가 출전해 최강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뤘다.

갑종 체급 무패 신화를 창조한 청소 ‘갑두(우주 박창식)’가 최강 싸움소에 등극했다. 갑두는 이날 최종 결승전에서 홍소 ‘챔피언’을 제압하고 우승상금과 함께 최강 싸움소의 명예를 세웠다. 을종체급에는 홍소 ‘소호(우주 하욱재)’가, 병종 홍소 ‘부흥(우주 하석구)’이 승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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