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산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를 개발했다.

인구, 자산, 교육 등 9개 분야 70개 지표로 구성돼 지역의 다문화·외국인가구 현황을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해 작성돼 다문화·외국인가구에 대한 효율적인 시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경산시 다문화 가구는 1천446가구로 전체 가구(11만2천730가구)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가구는 3천474가구로 전체가구의 3.1%다.

외국인 건강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7종) 중 연간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971명의 ‘잇몸병’으로 드러났다. 진료비도 1억 2천478만 5천원으로 만성질환 중 1위이다. 다문화가구의 자산, 경제활동, 복지 분야, 다문화 가족 지원 현황, 경산시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현황 등에 대한 자료도 제공된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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