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에서 1만5천279명이 최종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지난 27일 대구외국어고 및 자율형 사립고의 경우 해당 고등학교별로, 선지원일반고와 추첨배정고는 출신 중학교를 통해 각각 발표했다.

선지원일반고와 추첨배정고 합격자(배정예정자)는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해 학군, 남녀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모집정원만큼 선발하는데, 2020학년도 전체 지원자 1만5천972명 중 1만5천279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국가보훈대상자 등 정원외를 포함해 다사고, 달서고, 대구중앙고, 포산고, 현풍고 등 선지원일반고는 732명(남 357명, 여 375명), 추첨배정고 합격자는 1만4천547명(남 7천16명, 여 7천531명)이다.

탈락자는 전기고 신입생 등록 마감 후 모집정원에 미달한 고등학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추가모집 시행 예정인 특성화고에 대해서 30일 오후 6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0년 특성화고 추가모집 입학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미달 학교의 추가 모집은 해당 고등학교별로 내년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22일 전형을 거쳐 다음날 합격자를 발표한다.

추첨배정고 합격자에 대한 배정고교는 내년 2월 6일 출신 중학교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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