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이 뇌혈관 전문병원 인증을 유지했다.

26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9년 제3기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에서 에스포항병원은 전문의 1인당 환자 수, 급성기 뇌졸중 응급환자 내원 시 담당 의료진 연락체계 유무, 뇌졸중팀 구성 유무, 간호등급 등 세부 결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96점(100점 만점)의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에스포항병원은 뇌졸중, 뇌동맥류 등 뇌혈관 질환 진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3주기 전문병원 인증을 계속해서 유지하게 됐다. 전국에 단 3곳만 지정된 뇌혈관 전문병원 중 하나인 에스포항병원은 전문병원 1주기 신경외과 전문병원 지정 이후 2주기와 3주기 연속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으며 뇌 질환 등 신경외과 진료의 전문성을 공인받고 있다.

홍대영 에스포항병원 뇌·혈관병원 부원장은 “급성기 뇌혈관 질환은 발병 이후 최대한 빠르게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료 질 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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