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4명·6급 52명 등 총 162명
오늘 인사위 심의, 30일 발표

포항시는 26일 12월 말 정년과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대한 정기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예고했다.

이날 예고된 직위 승진 인사 대상은 4급 4명(행정 1명, 시설 2명, 환경 1명)을 비롯해 6급 52명, 7급 44명, 8급 62명 등 총 162명이다.

시는 이날 4급 승진 대상자 다면평가를 실시한 뒤 27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승진 및 전보인사를 발표한다.

4급(행정) 다면평가 대상자는 고원학 장량동장, 김규만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박성대 구룡포읍장, 서상일 포항시의회 전문위원, 이상석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장, 임종섭 상수도과장, 편장섭 해양산업과장 등이다. 4급(시설)은 이원탁 도시계획과장과 조광래 죽장면장, 4급(환경)은 노언정 정수과장과 정영화 오천읍장이 나란히 평가 대상에 올랐다.

4급 승진 임용기준은 업무추진 성과 및 실적과 전문성 등 직무역량을 최우선 고려하고 관리자로서의 능력과 경력, 리더십, 조직내 평판 등을 반영한다.

6급 이하 승진은 업무능력 우수자에 대한 성과 발탁과 시정발전 기여도, 경력, 근무실적, 업무전문성, 국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다자녀 및 격무, 기피부서 장기근무자에 대해서는 승진 우대 원칙도 반영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부서장의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민원불편을 줄이고자 5급 사무관의 승진 의결 시기를 10월로 조정해 5급 12명(행정7, 세무 1, 보건1, 시설·토목 3)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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