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현지서 홍보 판촉·무료시식회

상주시와 주식회사 그린빌, 중화농협이 말레이시아에서 샤인머스켓 포도 홍보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상주] 상주샤인머스켓 포도가 말레이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고무와 야자유가 황금작물인 말레이시아는 국민 총생산(GNP)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상주시는 수출업체인 주식회사 그린빌(대표 장탁중), 중화농협(조합장 김후진)과 함께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상주 샤인머스켓 포도 홍보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중화농협은 지난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페낭에 있는 프리미엄 마트 이온(Aeon) 32곳, 자야그로서(Jaya Grocer) 33곳에서 판촉활동을 이어간다. 무료 시식회를 열고 현장에서 판매도 하고 있다.

샤인머스켓을 시식한 현지인들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정말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수입업체인 카이센인 트레이딩(Khaishen Trading)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농특산물 수입업체로 도매업과 소매업을 겸하고 있다.

수입한 농특산물은 현지 마트 대부분을 통해 유통한다.

이 업체의 수입 담당자 스탠리 로(Stanley Loh)는 “말레이시아 내 많은 프리미엄 마트에서 포도 시식 행사를 열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상주 포도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주선동 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이번 행사가 샤인머스켓 뿐만 아니라 상주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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