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등 230가구
화성산업, 내년 상반기 분양

화성산업이 대구 수성구 중동 옛 대동타워 자리에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한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23일 (주)제이에프개발과 ‘수성구 중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수성구 중동 179번지에 지하 4층, 지상 29층 2개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23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며 일반분양은 내년 상반기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 84㎡ 15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74실로 각각 구성된다.

사업예정지는 지난 1995년 준공한 대동타워이며 옛 대동은행 본점 사옥이었던 곳으로서 건물철거후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지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도시철도 3호선 황금네거리역, 수성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시내접근성이 쉽고 수성IC, 북대구IC 등을 통해 시외부로의 교통이 편리하며 황금초, 황금중, 능인중·고, 경북고, 정화여중·고 등 수성구 최고 명문학군과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범어네거리, 황금네거리 인근에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고 천혜의 자연인 앞산과 신천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으며 홈플러스, 중동시장, 효성병원, 영남대의료원, 우체국, 은행,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앞산과 신천이 인접한 수성구의 핵심적인 위치로 교통,교육,문화 환경이 잘 어우러진 장점을 살려 최고의 품질가치로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은 내년 상반기에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남구 봉덕선주재건축사업)과 신암4동뉴타운 재건축사업 일반분양도 예정하고 있다.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남구 봉덕동1015번지 일원에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26층 8개동 4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403가구로 전용면적 59㎡(67가구), 74㎡(122가구), 84㎡A(143가구), 84㎡B(71가구)로 견본주택은 침산동화성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건립중이다.

또 신암4동뉴타운 재건축사업은 대구 동구 신암4동 246-4번지 일원으로 지하 2층, 지상 15∼17층 14개동 1천304가구의 대단지로서 아파트 전용면적 59㎡, 84㎡, 101㎡, 125㎡ 1천79가구이며 오피스텔은 1개동에 전용면적 30㎡, 31㎡, 54㎡ 등 22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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