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 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여진동)은 교육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창립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방과 후 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23일 서라벌대에 따르면 교수진 및 전문가로 구성된 방과 후 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은 ‘모두 선생님이 될 수 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들이 다양한 특기적성 분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창의 및 영재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과 같은 교육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과 후 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에 참여한 교육수료생이 클래식 버스커스 사업에 참여해 경북 청년 취·창업학교 우수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주지역 내 음악예술인, 성악가, 버스커들이 함께 기획한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로, 문화 수요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다문화 야구단'을 창단, 다문화 아이들과 일반 가정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함께 국제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있도록 발전시켜 나갈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서라벌대 반려동물과 이동훈 교수는 “학이시습 협동조합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라벌대 반려동물과와 경북사회적기업 한스케어협동조합은 유기동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신체·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동물교감 치유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부모는 054-770-3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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