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 재활상담복지과
김경희 씨, 수석합격 영광도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재활상담복지과가 최근 제3회 장애인재활상담사(3급)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 합격 및 수석합격의 영예를 얻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시험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상담, 직업능력평가, 권리옹호 등 활동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인증하는 시험으로 올해가 시행 3회째다. 그동안 재활상담복지과 학생들은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장애인복지시설, 직업재활시설, 특수교육기관 등으로 진출해 재활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수석합격의 영광을 얻은 김경희(2학년)씨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 준비를 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강의와 토론식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며“국가자격시험 합격을 계기로 장애인재활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헌신하고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정휘 학과장은 “제3회 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하고 수석합격자까지 배출해 매우 기쁘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재활상담사 양성 프로그램과 국가고시반 운영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활분야와 사회복지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 재활상담복지과는 장애인재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신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증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와 사회복지사 국가자격증 2개를 취득할 수 있는 전문대 유일한 학과이다.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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