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현지서 홍보·판촉행사 개최

상큼하고 육질이 단단한 고령딸기 고설재배 모습.
[고령] 고령군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명품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는 고령군과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경환)이 수출업체인 (주)경북통상과 함께 추진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의 킴마트 3개 매장에서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고령딸기의 뛰어난 맛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홍보행사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수출은 2008년 시작으로 2017년 11t, 2018년 22t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캄보디아, 싱가포르, 러시아 등으로 총 30t의 딸기를 수출했다.

내년 3월까지 50t 이상을 목표로 수출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해외 판촉행사 뿐만 아니라,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확대를 유도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동시에 FTA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소비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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