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한방산업 등 육성

[영천] 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0억을 확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2023년까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70억을 투입해 한방산업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한방산업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향토자원을 육성하고,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다양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예산 확보는 영천시와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사업단(단장 서종만)이 한방관련 단체의 의견을 모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제2기 신활력사업은 향토산업육성사업 등으로 구축된 한방관련 인프라를 이용해 세대교체를 통한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한방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최기문 시장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으로 영천의 전통산업인 한방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 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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