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천626·경북 3천634건

대구·경북지역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 매매량’에 따르면 대구시는 11월 한 달간 4천626건의 주택이 매매되며 전년동월 4천27건 대비 14.9% 증가했다.

경북도도 지난해 11월 2천576건에서 지난 11월 3천634건으로 41.1%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올해 1∼11월 누적 주택매매량은 대구·경북 모두 경기악화로 인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구시는 이 기간 3만7천580건이 거래됐으나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15.2% 적었다. 경북도는 3만644건으로 전년동월보다 3.8% 많았으나 최근 5년간 평균 거래건수와 비교해서는 22.8% 적었다.

이밖에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대구 5천409건, 경북 3천64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5.4%, 11.4% 증가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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