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국비 313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환경부 역점사업 3개 부분 대상지로 선정돼 상수도 시설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사업 내용은 △상수도현대화사업 493억원(국비246억) △상수도 관로 정밀조사 사업 17.9억 원(국비12.5억)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78.5억 원(국비54.9억) 등이다.

시는 해당 상수도 관로를 정밀조사해 노후관을 교체하고, 유수율 관리 등 상수도 관로의 현대적 관망운영 시스템을 개선해 관로수질과 수량까지 일괄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철영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 8월 오천읍 일원의 수질관련 민원 등을 해결하고자 사업 선정에 힘쓴 결과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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