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첫날 해 뜨는 시각
독도 7시26분·호미곶 7시32분
경자년 새해 일출은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 31일 일몰과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각을 19일 발표했다.
내년 첫 일출은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관측할 수 있고 한반도에서는 울산 간절곶이 7시 31분으로 가장 빠르다. 이어 포항 호미곶과 경주 문무왕릉 7시 32분, 영덕 장사 7시 34분, 울진 죽변 7시 36분, 강릉 정동진 7시 39분 등이다. 내륙지역은 광주 7시41분, 대전 7시42분, 서울 7시47분이다. 31일 올해의 마지막으로 해가 지는 곳은 전남 신안의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해를 볼 수 있다. 뭍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 일몰 시각이 5시35분으로 가장 늦다.
대구·경북 지역의 일몰은 울릉도 오후 5시 5분, 독도 오후 5시 8분, 포항·영덕은 5시 17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천문연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며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는 2분, 2000m에서는 9분 가량 발표시간보다 일찍 일출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의 생활천문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시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