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관제원 3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 채용은 파견·용역 비정규직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환경 보장을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진됐다. 이로써 이들 39명은 2020년 1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임금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하면서 근로자가 직무와 능력에 맞게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직무급제 보수체계를 도입했고, 정년은 현 공무직과 같은 60세로 정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은 급식비,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 등 복지혜택도 받게 돼 근로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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