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지역기업 2개사가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이번 시상에서 스포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대구기업은 (주)렉스코와 (주)아피스 2곳이다.

헬스 기구를 생산하는 렉스코는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제품인 트레드밀로 지난해 5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까지 누적 매출은 140억여 원에 달하며 미국과 일본 등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낚시용품 유통업체인 아피스는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개발한 낚싯대인 ‘천년지기’와 ‘천년지기 골드’시리즈로 지난 2016년도부터 지금까지 69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신소재 적용을 통한 제품의 경량화와 고탄성 실현에 성공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대구시 프리(Pre)-스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총 6곳 수상단체 중에는 지역기업인 렉스코와 아피스 외에도 (주)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 우수 프로 스포츠단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 등 대구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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