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10위권  진입에 힘을 보태기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 방안과 성과를 토론하는 자리가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9년도 국가대표 현장밀착형 스포츠과학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스포츠과학 밀착지원사업은 14개 종목(유도, 펜싱, 양궁, 탁구, 핸드볼,  배드민턴, 요트, 사격, 태권도, 복싱, 기계체조, 근대5종, 육상, 봅슬레이)의 경기력 향상지원 심층연구와 5개 분야(기술, 체력, 심리, 영상, 특수체육) 현장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계체조 도마 신기술 공인전략 연구’, ‘유도 메치기  응용기술 강화 프로그램’, ‘펜싱 체력강화 프로그램’, ‘핸드볼 여자국가대표팀 포지션별움직임 특성·분석’, ‘배드민턴 심리지원’ 등 메달 가능 중점종목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주목하는 ‘여성선수 특이징후 예방’에 대한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지원 프로그램 추진 결과도 소개했다.

3차원 동작 분석 데이터를 통한 경기력 향상지원, 체력수준 측정 및 종목  특성별 맞춤형 지원, 스포츠 심리상담 및 심리기술 훈련성과가 발표됐다.

이밖에 사상 최초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7인제 럭비 대표팀,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근대5종 대표팀을 위한 실시간 영상분석 지원 결과도 선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