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1(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제안한 석패율제 도입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은 18일 의원총회을 열었지만 석폐율제 도입에 대해 반대 의견이 거세지자 재협상으로 결론내렸다.

민주당은 이른바 3+1을 향해 석패율제를 제고해달라며 재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연동형 캡(cap)’ 등 상당 부분에서 접점을 찾았으나, 석패율제 도입 문제를 두고 민주당과 군소야당이 맞서면서 ‘4+1’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이 막바지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연동형 캡에 대해선 ‘선거제도, 비례제도 전체의 근간을 상당히 흔들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수용하기로 했다. /박형남기자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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