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 등 공동모금회에 전달

대구시가 4천만원 상당의 쉬메릭 제품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한다.

대구시와 쉬메릭사업협동조합은 18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3천200개의 패션 및 잡화 물품(4천만원 상당)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쉬메릭은 199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만들어진 공동브랜드로 지역의 우수하고 특색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대구시가 선정해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5개사의 129개 제품군이 쉬메릭으로 인증받고 있다.

이중 7개 업체(훈성산업, 에이팜, 정화실업(주), 우정양산, (주)한성 에프엔시(F&C), 두하실업(주), (주)명성)에서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물품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기부된 머플러, 양말, 우산, 화장품 등 3천여개의 물품들은 대구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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