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 진료… 2년 연속 A등급

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 관계자들이 닥터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안동병원 제공
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이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A)을 받았다.

18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전날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년간 응급실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5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6곳 등 39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에선 시설, 인력, 장비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적절성을 평가한 안전성 영역과 환자중심성 영역,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및 공공역할 수행을 평가한 공공성 영역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기능성 영역에서도 중증환자 구성비와 분담률, 최종치료 제공률, 응급병동 운용 적절성 평가도 최고 점수를 얻었다. 전담의료인력 적절성과 응급실 운용, 질관리, 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환자의 재실시간 등 대부분 항목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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