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취업률 60%↑ 달성
경일대, 청년드림대학 선정

[경산] 지역 대학들이 취업과 창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대구·경북지역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019년 공시 취업률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61.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6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한 대형대학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다.

이번 조사 결과로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부터 대구·경북 대형대학 중 취업률 1위 자리를 6년 연속 지켰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학생취업처장은 “취업지원팀과 대학 일자리센터를 진로취업전략의 거점으로 제도화하고 총장의 리더십 아래 학과들이 아래로부터의 참여를 강화한 노력이 60%대 취업률 달성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됐다. 청년드림대학은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동아일보가 주관해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와 진로지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를 격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24개 4년제 대학 중 대학정보공시센터에 공시된 인적·물적·교육지원 및 취·창업 성과 등 4개 영역 30개 평가항목을 통해 1단계 평가를 하고, 2단계 평가인 재학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최종 46개 대학을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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