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딸기가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미국 뉴욕 첫 수출 길에 올랐다.

고령군은 최근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에서 고령딸기 미국 뉴욕 첫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광)은 수확한 딸기를 수출업체인 왈츠 인터내셔널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적한 딸기 물량은 총 600kg으로 뉴욕의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내년 3월까지 5억원 상당의 딸기를 수출 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딸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당도와 경도가 높은 신품종인 금실 정식묘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진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는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농업 육성 지원사업,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행사 추진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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