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경기가 부상에 따른 가용 선수 부족 때문에 연기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일 오후 3시 30분 청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2020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청주 KB-부산 BNK 경기를 내년 2월 26일  같은 시간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WKBL에 따르면 BNK에서 선수들의 부상으로 가용 인원이 부족하다며 연기를 희망했고 양 팀이 이에 합의했다.

애초 지난 5일 BNK와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하려 했던  퓨처스리그는 같은 이유로 개막일이 18일로 늦춰졌다.

BNK-우리은행전은 2020년 3월 15일로 미뤄졌고, 결국 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부천 KEB하나은행전이 개막 경기가 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는 팀당 5경기씩, 총 15경기를 치르고 내년 3월 15일까지 각구단 홈경기의 사전 경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