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김문철(왼쪽 두번째)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가족친화병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에스포항병원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분야별 1개 기관을 선정하는 대통령 표창에서 기업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에스포항병원은 24시간 보육시설 운영, 육아휴직이 당연시되는 문화 및 높은 이용 실적, 출산 휴가 적극 권장, 시차 출퇴근제 운용 등 근로자가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사업에 앞장서며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셋째 자녀 출산 시 포상금을 지급하고, 사내 결혼으로 인한 근로자의 경력 단절 및 이직률 감소를 위해 사내 결혼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수상 이후 “높은 의료 수준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부단히 힘쓰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행복하면 환자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더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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