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을 맡고 있는 재료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ISC)는 17일 고려대학교에서 2019년 제4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포스코, 동국제강, TCC스틸, 비철금속협회, 세라믹연합회, 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내화 등 철강, 비철, 세라믹업계 관련 기업 및 단체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지라로 마련됐다.

재료ISC가 학교 현장을 찾아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재료업계 인력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료산업 인력현황보고서 및 분기별 이슈리포트 발간, 시멘트 인력현황 조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속분야 NCS 분류체계 개선, 타이타늄 온라인 강좌 개발 등 2020년 사업계획을 협의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을 맡고 있는 재료ISC는 2015년 4월에 구성됐으며 산업계 주도의 실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 단체, 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