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지식재산지원 받고 있는
경산 차 부품 제조 전우정밀
사업 다각화·수출 증대로
글로벌 중견기업 발판 마련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전우정밀에 IP 종합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전우정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주)전우정밀은 경산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1992년 창업이래 프레스 금형 및 가공분야에 주력해 TS 16949 및 SQ-MARK를 인증받아 프레스 가공부문의 전문기업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20억원이며, 이 중 160억원을 수출로 달성했다.

‘월드클래스300’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성장하던 중 IP가 반드시 필요하다고깨닫고 경북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 스타기업’ 1년차에 도전했다.

1년차 스타기업인 (주)전우정밀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으로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상하수도 배관 관련 산업으로 사업으로 확장하고자 했으며, 올해 특허맵(심화), 신규브랜드개발, 포장디자인개발, 홍보영상제작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중견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전담부서 개설 및 IP 경영인증에 도전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동진 (주)전우정밀 회장은 “지식재산은 중소기업이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분야라고 느껴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도전하게 됐다”며 “지식재산 종합지원을 통해 우리기술의 방패막을 만들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5단계 기업성장 전략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며 “(주)전우정밀도 이와 같은 지원 사례이며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은 언제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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