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26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4층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점포 안에 혼자 있던 A씨가 화상과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내 다른 주민들은 무사히 대피했다.

불은 상가와 내부 집기 등을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화재 진화 작업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의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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