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
5분 자유 발언 통해 촉구

[상주] 김태희<사진> 상주시의회 부의장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낙동강 강변도로 개설을 강력히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김 부의장은 11일 제196회 상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낙동강 콘텐츠 강화와 관광객 유치방안으로 낙동강 강변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상주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4개의 고속도로를 보유한 교통 결절지라는 장점도 있지만 지역 재화의 역외 유출 등으로 경제가 더욱 위축돼 가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낙동강 강변도로가 조성되면 낙단보와 상주보 구간에 조성된 국제 승마장, 상주 박물관, 경천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자전거 박물관, 회상나루관광지 등을 잇는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책로,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배를 이용한 수상 탐방로, 모노레일 관광열차, 승마, 하늘을 나는 활강 스포츠 등 모든 이동수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도 종합개발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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