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의회 정례회
정례회 본회의서 제안설명 경청
동명중 학생들 회의 방청하기도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배우러 칠곡군의회를 방문한 동명중학교 학생들. /칠곡군의회 제공
[칠곡]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가 10일 제26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의, 처리했다.

또 군 관계자로부터 5억1천여 만원의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관해 제안설명을 들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칠곡군 칠곡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0건과 기타 안건 8건 등 총 18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회는 본회의 뒤 상임위별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제261회 칠곡군의회 정례회는 12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을 상정, 처리한다.

10일 본회의장에서는 동명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20명이 칠곡군의회를 찾아 회의를 방청했다.

이재호 의장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 되고, 큰 꿈을 가지는 인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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