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농업인대학 수료식

포항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갈 전문농업인이 배출됐다.

지난 6일 포항시는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2019 농업인대학’ 사과핵심리더, 사과기초, 농식품가공반, 한우반 등 총 4개 과정 교육과정을 마친 12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올해 100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서 안광인(기계면)씨는 농촌진흥청장상, 교육기관 학사운영에 솔선수범하고 봉사정신을 보인 손명호(기계면)씨 등 3명이 공로상, 이수안(흥해읍)씨 등 17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김극한 포항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봄철 이상저온과 장기간 지속된 폭염과 가뭄, 태풍 등 최악의 기상상황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을 병행하며 수료한 분들을 축하한다”며 “습득한 영농이론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개발해 포항 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업인대학 졸업식과 더불어 우리 쌀 가공음식 전시회가 열려 졸업생 및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쌀 가공음식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시회는 쌀 빵, 쌀 떡, 전통주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돼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쌀 가공음식 상품화 촉진 및 쌀 소비 확산을 도모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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