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교수의 대구사이버대 국제자문위원 위촉식 장면(왼쪽부터,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캐롤 번즈 교수, 이창희 장애인자립지원학과 교수)  

대구사이버대가 최근 신설된 장애인자립지원학과의 학술 및 학과 연구 등을 위해 위스콘신 콘코디아 대학(Concordia University Wisconsin) 캐롤 번즈(Carol J. Burns, 이하 캐롤) 교수를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대구사이버대 장애인자립지원학과의 연구 및 실행위원회 국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캐롤 교수는 미국 최초 발달장애인 고등교육(대학)을 위해 처음으로 설립된 PACE 프로그램의 초기 설립 멤버다.
 
캐롤 교수는 지난 5일의 위촉식에서 “17년 역사를 가진 대구사이버대의 우수한 온라인 프로그램에 감명받았다”며 “많은 발달장애인의 희망이 되는 학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캐롤 교수는 미국 내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PACE의 창립 멤버로 장애인자립지원학과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과 함께 한국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 장애인자립지원학과는 사이버대 최초로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독립생활능력 및 사회성을 향상시켜 사회 구성원으로 한 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화된 정규 학위 과정의 학과이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중 발달장애(지적장애, 지폐장애)를 증명할 수 있는 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편, 대구사이버대(enter.dcu.ac.kr)는 내년 1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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