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성과대회서 우수기관 선정
미수검자 전화상담 등 실시해
11월 기준 수검률 33.58% 달성
경북 평균보다 1.18% 높은 수치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2019년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암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보건소는 연중 수검률을 높이려고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 거주지 방문, 문자전송, 우편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올해는 미수검자 대상 전화상담 총 28만2천709회, 검진 안내문 우편물 발송 작업 9만6천510개, 홍보캠페인 분기별 1회, 찾아가는 가정방문 800회 등 암예방 알리미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으로 인한 암 예방을 권고했다.

이러한 노력은 2019년 11월 기준 전국평균 32.86%보다 0.72% 높은 33.58%의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을 기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는 경북 평균보다 1.81% 높은 수치다.

암검진 항목은 6대 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며, 간암(고위험군만 해당)은 6개월 주기, 대장암은 1년 주기, 나머지 암종은 2년 주기로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1년 주기로 해마다 받을 수 있으며, 만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270-4104)로 문의하면 된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내년에도 암예방 알리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투입해, 국가 암 조기검진에 대한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으로 수검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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