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은 8일 “대구의 아들 유승민, 대구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변혁·가칭)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이자 정치적 고향인 대구 동을에 출마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 의원은 이날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프로게이머 ‘카나비’의 부모를 언급하며 “이분들이 대구의 제 지역구에 살고 계신다. 대구에는 우리공화당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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