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통신사의 인터넷망을 통해 교육용 인공지능(AI)으로 최첨단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KT가 AI 에듀팩(Edu Pack) 기술과 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최첨단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울릉도 저동초등학교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10기가스쿨(10GiGA School)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10기가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사업’ 중 하나다.
 
10기가 스쿨 구축은 울릉도 학생이 10기가 인터넷을 활용, 실감형 디지털 수업·초고화질 원격 화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첨단 프로그램인 LED게임을 하는 어린이 모습
국립과천과학관의 첨단 프로그램인 LED게임을 하는 어린이 모습

 
KT는 ‘10기가 스쿨’ 구축을 위해 울릉 해저 광케이블 시작점인 포항과 울릉도에 10G급 장거리 전송장비 구축과 울릉도 내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설치했다.
 
울릉 저동초등학교에는 10기가 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 환경을 구축, 학교 어디서나 10기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10기가 인터넷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리적으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울릉도 학생들에게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교육기관 연결을 통해 융합 인재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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