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롭티미스트 포항클럽
다문화가정 찾아 성금 전달

국제소롭티미스트 포항클럽(회장 강정현)은 지난 3일 연말을 맞아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국제소롭티미스트는 UN에 소속된 가장 큰 국제 여성봉사단체로 포항클럽은 지난 2014년 창립돼 지역 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 등으로 적극적인 이웃돕기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다문화가정을 해마다 찾아 위로하고 있다.

포항클럽이 이날 방문한 다문화가정은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이 부부의 연을 맺고 6세 자녀 1명을 키우는 가정으로 가장이 노상에서 과일 등을 팔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포항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사례를 추가적으로 발굴해 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강정현 국제소롭티미스트 포항클럽 회장은 “국제소롭티미스트 포항클럽은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돼 더욱 많은 여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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