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설치인증 단속 유예
신제품 표준 개발 지원 등
지역 로봇업계 애로사항 건의

청와대 이호승 경제수석이 4일 오전 대구 달서구 에스앤에스텍과 로봇산업진흥원 등 로봇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대구로봇산업을 띄우기 위한 정부의 행보가 탄력을 받고 있다.

청와대 이호승 경제수석이 4일 오전 대구 달서구 에스앤에스텍과 로봇산업진흥원 등 로봇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경제투어 후속 방문 성격으로 로봇산업 발전방안의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필요한 후속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산업 발전방안 추진현황에 대한 산업부와 대구시의 발표에 이어 지역기업 등 로봇업계의 건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 업계는 협동로봇 설치인증 단속 유예조치, 신제품 표준 개발 지원에 대한 건의 등 기업 애로와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협동로봇 도입과정에서 제도 이해 부족으로 설치인증 없이 사용 중인 협동로봇에 대해서는 고용부와 협의를 통해 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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