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의 경영대상’
2007년 출범 이후 첫 지방 공기업
시민 중심 공공서비스 혁신 ‘인정’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한국의 사회적 가치 리더’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기업의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에게 공감과 신뢰를 받는 대표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2007년 통합 출범 이후 지방공기업 최초로 대구시설공단이 ‘한국의 사회적 가치 리더’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구시설공단은 시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혁신공기업 비전을 수립하고 △사회적 책임경영기반 확립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행의 혁신과 경영효율성 강화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4대 전략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기관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제1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올 한해 업무제도 개선을 통한 성과를 획기적으로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가로등관리팀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약자를 위한 야간 보행환경 개선 사업구간 분석을 토대로 오는 2020년도에 순차적으로 보행등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나드리콜 서비스에도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올 한해 전 임직원이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각종 수상 및 선정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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