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연말 맞아 경관조명 설치

대구시가 연말을 맞아 희망의 빛을 밝히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 내 주요 지점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사진>

대구시는 지난 1일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 주요 공원과 가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가로변에는 꽃조명, 스노우폴 등으로 연출한 화려한 꽃길과 하트터널이 만들어진다.

또 공원 내 잔디광장에는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020 쥐의 해 테마에 맞춘 각종 해피마우스, 쥐모형, 치즈, 드레스, 호박마차, 구두 등의 포토존을 조성한다.

8개 구·군에서도 대구공항, 앞산 카페골목, 칠곡중앙대로변(태전교삼거리∼동아백화점 칠곡점), 수성유원지, 사문진 주막촌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가로거리와 조경지에 경관조명 설치가 한창이며, 12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점등을 해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통해 한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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