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학생들이 포항 환경 현황에 대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한동대 현장 프로젝트 수업(PBL) ‘환경과 인간’ 수강생들은 포항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하고 학습 성과를 평가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한동대 황철원 교수와 도형기 교수,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연규식 대표, 포항시 자원순환과 박상근 팀장 등이 자리했다.

한동대 황철원 교수 주관의 ‘환경과 인간’ 수업 수강생들이 이번 학기 진행한 프로젝트는 총 22개로, 그중 선정된 4개 프로젝트가 이번 발표회에서 소개됐다.

학생들은 △푸드뱅크와 연계, 남는 우유 급식 활용을 통한 수질 오염 개선 방안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 문제 개선 아이디어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환경 문제 해결책들을 제안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포항시 관계자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의 진행으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주는 모습이 참 뜻깊었고, 특히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현장 문제 해결 방안은 굉장히 참신해 많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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