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위탁 운영 사업 성과
읍·면지역 140곳 추가 파견 실시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월 1일 경로당 행복도우미 30명(행정전담 2명 포함)을 선발해 포항시 전체 618개 경로당 가운데 140개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파견했다. 이어 지난달 18일부터 읍면지역 140개 경로당에 추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경로당은 남구(구룡포, 호미곶, 장기면, 동해면, 오천읍) 60곳, 북구(죽장면, 기북면, 기계면, 청하면, 송라면, 신광면, 흥해읍) 80곳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사회복지사, 치매관리사, 건강 및 여가관리 강사들을 파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성범죄피해, 학대, 폭력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홀몸 어르신을 발굴해 심층상담을 통해 경로당 이용을 돕고 있다.

대한노인회 관계자는 “경로당 행복 도우미들은 도심에 비해 높은 고령화율과 낮은 접근성으로 건강, 여가 및 문화 활동에서 소외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