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정부지사에 강성조(54)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진 행정부지사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오던 조상명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생활안전정책관의 경우 이철우 지사와 동향인 김천 출신에다 김천고를 졸업해, 이 지사가 부담을 가진 점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조 재정정책관은 예천출신이다.

강 정책관은 고향은 예천이나 부산 금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경북도에서의 근무경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 제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와 주한미군대책추진기획단 등에서 근무한 세정통으로 알려졌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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