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구헌상(54·사진) 국토교통부 전 기술안전정책관이 2일 임명됐다. 이날 부산국토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구헌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광성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제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정책실 고속철도과장, 교통물류실 도시광역교통과장, 경기도 교통국장, 건설정책국 기술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구 청장은 “그동안 기술직 공무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남권의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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