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은하수 경관조명·포토존 설치

상주시가 설치한 경관조명과 포토존.
[상주] 상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시청사 가로변 수목에 은하수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경관조명은 12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며, 해가 지는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일부는 새벽까지) 불을 밝힌다. 시 청사 주변 인도를 따라 걸으면서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주변 경관과 수목을 적절히 활용했다. 별·눈꽃·사슴 등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뭇가지에는 은하수가 내려앉은 듯하고, 바닥에는 은은한 노란 조명이 비쳐 추위 속에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포토 존에는 꽃사슴 모형을 설치해 사진 찍는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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