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특성 기반 정책 수립 인정

[구미] 구미시가 최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열린 ‘2019 경북도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구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정책이나 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성인지 역량강화교육과 성인지예산관련 컨설팅추진,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교육 실시 등으로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265건)와 법령 제·개정에 대한 성별영향평가(559건)를 실시해 왔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회원, 대학생, 시민리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교육업체에 위탁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등 유사사업에 대한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혀 실질적인 성평등에 대한 정책을 이뤘다.

변동석 복지정책과장은 “성별영향평가 부문에서 경북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성차별 없는 정책수행으로 양성이 함께 공존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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