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3일부터 포항여자전자고를 시작으로 구미여상 등 10여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현장면접은 학교 측에 기업의 모집요강을 보낸 뒤 사전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현장면접으로 실시한다. 기업은 찾아가는 현장면접으로 혼잡한 장소를 탈피해 성숙한 면접을 실시 할 수 있고, 구직자는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해소와 함께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단공은 10여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 할 예정이어서 파급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공 윤정목 본부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학생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직업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진로 교육 등 다양한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 관계자들은 우수 인재를 발굴함과 동시에 상생하는 산학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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