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2일 자체 안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최상의 안전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중순 본사가 있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약 1천600평 규모의 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에 돌입한 후 지난 11월 중순 기초 공사 마무리했다.

현재 운항, 객실 훈련센터 및 종합통제센터에 구축할 훈련 시설물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최근 확정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내부 공사에 돌입했다.

자체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 훈련시설, 종합통제센터와 업무 및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본사와 훈련시설이 모두 한곳에 모이고 종합통제센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훈련 품질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자체 확보하게 되는 객실승무원 훈련 공간에는 비상탈출실, 화재 진압실, 응급처치 실습실, 비상 장비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및 기내 모형인 서비스 마크업(Mock-up) 등이 들어선다.

승무원들은 실제 항공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비상상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받으면서 실제 현장에서도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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